연화사 공지
4월 초파일 연등 공양 안내(양력 5월 6일 월)
검뎅군
2014. 4. 6. 14:27
귀의 삼보 하옵시고,
연등공양의 유래는 부처님 영산당시부터 제불,보살님의 예경을 표하는 으뜸가는 공양 의식 이었습니다.
영산당시 부처님께 연등공양 드리려는 창기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연등값이 부족하여 연등가게에서 폐처분하는 연등을 사정하여 구매하였는데 모든 이들이 연등 공양을 올리는 까닭에 등을 올릴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숲 나무에 연등공양을 올리었는데 법회가 끝난 후 모든 등공양의 불빛이 다 꺼져 버렸으나 그분의 등은 꺼지지 않고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부처님 제자들은 부처님께 여쭈어 봅니다.
"부처님 이시여, 왜 저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까?"
부처님 : "아난아, 자세히 듣거라. 모든등이 공경심으로 켜져 있었지만 저 등불은 마음의 정성이 극에 달한 등 공양 이니라. 형상의 등불은 꺼지지만 마음의 등불은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시방세계 모든 불, 제자님 께서는 초파일 등불을 행사의 등불로 켜지마시고 마음의 등불 공양 올리시길 발원드립니다.
2014. 초파일 즈음.
연화사 주지 혜초 이혜명 합장.
연등 접수 문의 주지스님 : 031-962-1535
연등 접수 문의 종 무 소 : 031-96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