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4년 4월 15일 보름 법회 - 금강경 5회 법문
4월 15일 (음) 보름 미타재일 법회
지난 초하루 법회에 이어 오늘은
입 사위대성 걸식 어기성중 차제걸이 환도본처
(사위대성에 들어가시어 성 안에서 차례대로 밥을 비셔 수행하시던 자리로 돌아 오시었다.)
영산당시 사위국 수도가 사위성 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시외에서 제자들과 수행하셨었는데, 아침 사시전에 제자들을 거느리고 밥을 비시기에 방편상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서 수행 하셨던 것 입니다.
입 사위대성
성안으로 들어 가시는 상을 그리시라고 경전에 기록 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성안으로 들어가실 때는 일렬로 제자들과 들어가심은 제자들과 재가불자들께 질서정연, 걸음마다 시은을 감사하며
중생들의 업장소멸, 시주공덕, 광의적으로 법을 행하심 이었습니다.
수행의 솔선수범, 곧 법은 수행이 기본임을 나투어 행하셨던 것입니다.
요즘 도처에 개인사찰 소유하시는 스님네들, 시주하시는 불자님들, 부처님 파시는 일 과 그에 동조하는 복을 비는 어리석은 불자님들 공덕 짖는 것이 아니라 무간지옥 가시는 특급열차 예매표 확정 입니다.ㅎㅎㅎㅎㅎ
도량이 필요하고 불사가 필요함은 정법을 홍포하는데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공덕이 되는 시주를 하십시오.
시주하는 공덕으로 복 받으시려는 불자님들께서는 복을 짖는 것이 아니고 개인사찰 소유하신 스님들을 점점 도둑질하게 만드시는 공범입니다.
시주가 되었든, 헌금이 되었든, 신을 빙자한 유신론자들은 신을 팔아도 됩니다.
어차피 신은 위대하고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니 밉게 보이면 지옥 가니까 집도 팔고 월급타도 적게 내면 신을 속이는 것이니 또박또박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성품을 깨치는 부처님 가르침이 기복신앙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돈 가져 오라는 얘기 안 드리니까 좋지요?
박수 한번 칩니다 ㅎㅎ
불자님들
돈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든 이가 공덕품을 쌓으시려면 불사 할만한 곳에 하십시오.
연화사가 아니라도 세계 어느 곳이든 정법이 실천되는 도량
이라면 최대의 성심으로 최대의 공경으로 시주공덕 쌓으십시오.
부처님 영산당시 예경하는 이 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곡간에 쌀을 쌓아두어도 썩을 만큼 시주가 들어 올 터인데 왜 매일 사시 가까이에 발우 드시고 손수 밥을 비셨겠습니까?
이것만 깨치시면 팔만사천 경전 안보셔도 다~~ 압니다.
ㅎㅎㅎㅎ
연화사 신도님들 모두 모두 너무 정숙 하십니다.
자택에 가셔서도 부디 지금처럼 정숙하시고 처사님들 부처님처럼 점잖게 하십시오.ㅎㅎㅎㅎㅎ
무소유의 실천행 이셨든 것입니다.
여기서 부처님께서 무소유를 가르치시고 탐욕의 경계를 가르치신 것은경제활동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나고 죽고 나고 죽고 반복되는 인과 속에서 모두 스님되고
경제활동 정지 되는 것 아니지요.
육도중생 모두 복업과 악업의 연기 가운데 살고 있으니 가지시더라도 탐욕 부리지 말라 그런 말씀이십니다.
나 와 남이 둘이 아니니 있는 분은 없는 분 베풀고, 인과 많은 중생에 베풀며 살아라
그런 말씀 이신 겁니다.
더구나 수행하시는 스님은 무소유 실천으로 증장된 복력을 고통 받는 중생 위해서 나누어 주라
그런 말씀 이십니다.
하물며 사유재산 탐하시는 스님이야 껍데기만 스님이지
어찌 스님 입니까?
그런 스님 따라 다니는 신도님들도 불교 믿는 거 아닙니다.
부처님표 기복신앙상품 팔고 사는 무형 이기심
판매자, 구매자이지
절대 불교인 아닙니다.
자 박수 한번 치십시다.ㅎㅎㅎㅎㅎ
혈액순환에 아주 좋습니다.
크게 치신분들은 대박 나시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제걸이
차례대로 부잣집, 가난한집 가리지 않고 차례대로 밥을 비셨습니다.
그것은 부잣집은 복력을 유지하고, 가난한 집은 복을 증장 시켜 드리기
위한 방편의 한가지 셨던 겁니다.
그렇게 차례대로 밥을 비셨는데,
기생집, 창녀집, 음녀집은 제자들에게 밥을 비시게 허락 하지 않으셨습니다.
거기엔 연유가 있었습니다.
기생집 따님이 아난존자를 너무 사모하여 존자를 유혹하여 음행을 저지르려는 찰나에 부처님께서 두 사람을 밖으로 내 놓으셨으니 기생따님 차제하고 아난존자께서는 대략 난감이지요.
완전하게 깨닫지 않으면 깨달아도 분별의 찌꺼기가 남아 있기에 유혹을 못 이기셨으니 얼마나 난감 하셨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두 사람에게
분별망상의 허망함을 설하시고 아난존자께서는 가일층 수행전념 하셨고 기생따님께서도 출가수행 하셨기에 제자들에게 제외 시키시고 부처님께서 차례가 되면 손수 밥을 비셨습니다.
지금 역사 시간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소승의 설법 담으시되 귀로 듣지 마십시오.
그 또한 허망함의 실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어려우십니까?
환도본처
(수행하시는 곳으로 돌아 오셨다)
불자님 한분, 한분 부처 아니신 분 없으시고, 보살 아니신 분 없으시기에,이러한 부처님의 우주질서, 무소유, 평등심, 상생도 등등 일체불법 근본의 자리 되돌아 오심은 결과가 아니라
원인의 시작 이기도 한 것은 다 깨치셨지요?ㅎㅎㅎㅎㅎㅎ
오늘도 법회에 참석하신 공덕으로
집에 환거본처 하시거든 수승하신 보살로써 거룩하신 부처로써 오늘 하루만 이라도 행 하십시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성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