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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한역 불전(漢譯佛典) 중 가장 방대한 양의 경전집으로, 줄여서 《대반야경(大般若經)》이라고 한다. 대체로 이 경전은 당(唐)나라 현장(玄裝)에 의하여 660~663년간에 번역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이 대총서가 혼자의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 반야부에 속하는 대경전은 대장경(大藏經)의 1/3에 해당하는데, 그 중 3/4이 《대반야경》이므로, 이 경전은 사상적 내용면에서나 방대한 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몽골의 침입 때 국난을 이겨내기 위하여 판각(板刻)되었다는 《고려대장경》에도 그 첫머리에 이 경전을 둔 것도 이런 까닭에서였을 것이다. 이 대경전을 전체적으로 보면 공(空)사상을 천명하고 있는데, 육바라밀(六波羅蜜) 중에서도 반야바라밀에 대해 중점을 두어 논.. 더보기
불경 불교의 전적(典籍)을 불교 경전 또는 불교 성전(聖典)이라고 하여 통속적으로는 이것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나, 엄밀하게 구별하면 경전은 성전의 일부분으로 석가의 말을 기록한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경문(經文)이며, 성전은 경전 이외에 후에 불교도들이 저술한 것 또는 불교의 역사, 석가의 전기, 기타 서류 등 불교에 관계되는 모든 저술로서 불교연구에 관한 자료 및 문헌의 전부를 망라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은 인도 ·중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 걸쳐 1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통하여 증가해왔고, 그 수량도 매우 많다. 그리고 경전은 예로부터 전제되는 것이 5,000여 권이라는 많은 종류와 부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경 [佛經] (두산백과, 두산백과) 더보기
천도재 사람이 죽으면 그의 명복을 빌어주는 의식으로서 돌아간 날로부터 49일간 부처님께 공양하고 돌아가신 이에게 경전을 읽어줌으로써 망령이 지혜의 눈이 열려 좋은 곳으로 환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죽으면 곧 내생의 몸을 받아 나기도 하고 7일만에 태어나거나 혹은 49일만에 태어나기도 한다. 이는 죽음 후의 세계가 살아 생전의 업보를 결정 짓는 것으로 업보가 무거운 사람일수로 빨리 몸을 받지 못하며, 49일은 천도 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것이다. '시왕경'에 의하면 사람이 죽은 후 영가를 엄밀히 그 행위를 조사하는 데있어 10분의 왕이 있어 7일마다 한 분씩 조사를 해서 49일에 가서는 일곱 번째인 태산대왕(太山大王)이고 백일에 가서는 여덟 번째되는 평등대왕(平等大王)이고 소상에는 도시대왕(都市大王).. 더보기